제니 사생활 사진 유출 해킹범 YG 법적대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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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니와 그룹 BTS 멤버 뷔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이 잇따라 올라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YG와 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그동안 사진의 진위 여부 등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는데요. 이후 사생활이 담긴 사진의 유포가 수차례 이어지면서 제니의 팬들은 “아티스트를 보호하라”며 소속사에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3일 마침내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해킹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YG 법적대응

 

 

YG는 10월 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힌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서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YG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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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추가적으로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히며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제니 최초 사생활 사진 유포자는 제니의 개인 휴대폰을 해킹했다고 밝혔고 더는 사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출은 계속됐습니다. 이에 YG는 그동안 침묵했으나 40여 일 만에 공식입장을 내고 유포자 경찰 수사 의뢰 및 고소 고발 소식을 알린건데요. YG가 꺼낸 칼날에 제니의 사생활 해킹범이 잡힐지, 블랙핑크 제니의 피해를 해결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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