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슈 두잇이 2022. 12. 12. 14:03
테라 루나 사태 권도형 UAE 거쳐 세르비아로 도피 지난 5월 가상 화폐 루나와 테라 가격 폭락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50조원 넘는 피해를 본 이른바 ‘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31)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12월 11일 알려졌습니다. 테라폼랩스는 루나·테라를 발행한 회사입니다. 수사 당국 관계자는 “최근 권도형 대표가 세르비아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사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9월 투자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권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인터폴에도 수배자를 검거 후 송환하는 최고 등급 수배인 ‘적색 수배’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법무부는 세르비아 정부에 권도형에 대한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