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슈 두잇이 2022. 10. 9. 15:19
지난달 호주의 한 해변에서 약 200마리의 돌고래가 집단 폐사한 데 이어 뉴질랜드 해변에서도 돌고래 약 250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월 9일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방송 1뉴스 등이 돌고래 집단폐사 소식을 전한 것인데요. 뉴질랜드 환경보호부는 지난 7일 둥근머리돌고래 약 250마리가 뉴질랜드 본토에서 남동쪽으로 800km 정도 떨어진 채텀제도의 북서쪽 해변으로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주변에 사는 상어들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있어 돌고래들을 적극적으로 인양할 수 없었고 살아있는 돌고래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훈련된 요원들이 이들을 안락사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돌고래들의 사체는 자연적으로 부패하도록 그대로 둘 계획이라 합니다. 이번 뉴질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