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슈 두잇이 2022. 10. 8. 23:50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이대호 선수가 정든 사직 그라운드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10월8일, 이대호(40·롯데) 선수가 뜨거운 박수와 눈물 속에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0월 8일은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이대호의 현역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이대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투타에 걸쳐 맹활약하며 롯데의 3대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은퇴경기에서 이대호는 1회말 첫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선제 1타점 2루타로 사직구장을 열광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대호는 투수로 깜짝 변신해 사직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팀이 3-2로 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깜짝 등판해 LG의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땅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