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108일만에 두골 성공시켜 (+다시 반등?, 단주마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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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108일만에 두골 성공시켜 (+다시 반등?, 단주마 득점)

손흥민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16강 안착을 이끌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3시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프레스턴과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 32강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과 24분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성공시켰으며 이후 신입생 단주마의 쐐기 골 까지 나오면서 토트넘이 3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해리 케인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원톱으로 내세우는 초 강수를 두었고 손흥민과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측면 날개로 세웠습니다. EPL 입성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던 손흥민은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지난 시즌 득점왕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탓에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었지만 포지션 라이벌인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팀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입지가 서서히 줄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된 단주마는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수준있는 윙어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경험도(AFC 본머스, 2019~2021)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FA컵은 본인의 입지를 위해서도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며칠전 EPL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던 손흥민은 확실이 이번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는 그 전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 15분, 25분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서 나쁘지 않은 몸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5분 첫번째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그대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려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넣었고 모처럼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24분 페리시치의 멋진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후 또 한번 왼발로 터닝 슈팅을 날려 다시 한번 프레스턴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두골로 올 시즌 8호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후 후반 39분 브리안 힐과 교체아웃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 3도움, UCL에서 두골을 기록한 상태였습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성공시킨 건 지난해 10월 13일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 이후 무려 108일 만이었습니다. 최근 리그 1위인 아스널과 2위 맨체스터 시티에게 각각 0-2, 2-4로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직전 경기 풀럼과의 경기에 이어 이번 프리스턴과의 컵대회에서도 완승하며 다시한번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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