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소집해제, 5년만에 엑소 완전체 돌아온다 (+컴백, 군필돌)

백현 소집해제, 5년만에 엑소 완전체 돌아온다 (+컴백, 군필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일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하는 백현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해왔습니다. 이로써 백현은 시우민, 디오, 첸, 수호, 찬열에 이어 엑소 내 여섯 번째 군필 멤버가 되었습니다. 백현은 지난 17일 엑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리(팬덤)들아 백현이 왔다''라는 영상을 게재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백현이 입대를 하기 전에 촬영했던 것으로, 백현은 팬들에게 ''1년 9개월 뒤 가장 대표적인 감정은 반가움과 설렘이지 않을까''라며 소집해제 이후 만나게 될 팬들을 향해 편지를 썼습니다. 백현은 손 편지를 통해 ''그동안 날 잊지 않아 줘서 고마워, 하지만 이제 어쩌지? 내가 곧 돌아오네 준비는 됐어? 2년 동안 힘 좀 아껴놨어? 엑소는 항상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2년 동안 푹 쉬고 힘을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라며 앞으로의 엑소 활동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백현은 ''기다리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준비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에리들을 더 웃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게''라며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군백기를 끝내고 군필돌로 돌아오게 된 백현의 컴백에 팬들은 뜨거운 축하로 화답하고 있으며, 엑소가 완전체로 보여주게 될 새로운 모습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엑소의 리더 수호 또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3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2023년 EXO 컴백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엑소는 지난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을 발매한 이후 개인 활동만을 이어왔습니다. 완전한 의미의 완전체 앨범은 2018년 12월 발매했던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참고로 오늘 소집해제를 하게된 백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당시 백현은 병무용 진단서와 함께 1년간의 치료 기록을 병무청에 제출했습니다. 병무청 측은 이후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경우 3단계 기준으로 살피는데, 최소 6개월 이상 투약이 증명되면 4급에 해당된다''고 전했습니다. 백현이 갑상선 문제를 알게 된 건 고등학교 시절부터로 심하면 목과 얼굴이 부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현은 2021년 5월 6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8일 데뷔와 동시에 3세대 보이그룹 돌풍을 일으킨 엑소는 각종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으르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상까지 직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첸, 백현, 시우민의 첸백시와 세훈과 찬열의 듀오 유닛 및 멤버들의 솔로 앨범으로 팀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았었습니다. 디오와 수호는 지난해 12월 백현의 군 제대 후 엑소 컴백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세훈 또한 ''백현이 형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팬분들이 더 잘 아실 거다. 다 모인다''라고 말해 오랫동안 완전체를 기다렸던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